목동7단지 조합설립인가 완료, 삼성·현대·GS·롯데·DL 5파전 수주전 정리
안녕하세요 퍼플앤트임 🐜
"목동은 어차피 6단지가 제일 빠르지 않아?" 최근 목동 글 댓글에 이런 얘기가 많았음. 근데 딱 열흘 만에 판이 또 바뀜. 7월 8일, 목동7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진짜 '대장주 전쟁'이 시작됐음.
목동 14개 단지 중 조합방식 기준으로 6·12·8·4단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합설립을 마친 단지가 7단지임. 그냥 다섯 번째가 아니라, 목동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단지가 드디어 움직였다는 신호라 오늘은 이거 하나만 제대로 파봄.
1. 왜 목동 '대장주'로 불리나
7단지는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을 동시에 낀 더블 역세권에, 목운초·목운중 명문 학군까지 품고 있음. 1986년 준공된 2,550가구가 최고 49층 4,341가구로 재건축되고, 용적률은 약 125%로 낮은 축이라 사업성도 나쁘지 않음. 설계는 해안건축이 맡았는데, 지하부터 지상까지 메디컬·에듀·다이닝을 잇는 '7분 생활권' 콘셉트를 제안했음.
2. 조합설립, 신청 14일 만에 끝남
준비위가 6월 24일 동의율 **90.4%**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는데, 양천구청이 7월 8일 바로 인가를 내줬음. 목동 다른 단지들이 통합심의·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시간을 쓰고 있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처리 속도임. 조합은 8월 중 서울시 통합심의를 접수하고, 10~11월 시공사 입찰공고를 낼 계획임.
3. 삼성·현대·GS·롯데·DL, 5파전 수주전
조합 창립총회 날 총회장 앞에 다섯 개 건설사가 전부 도열 행사를 벌였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움.
| 건설사 | 브랜드 | 전략 |
|---|---|---|
| 삼성물산 | 래미안 | 상징성 큰 사업장만 선별 입찰, 7단지를 핵심 후보로 |
| 현대건설 | 디에이치 | 목동역 인근 '디에이치 라운지' 선제 운영 |
| GS건설 | 자이 | 목동역 인근 브랜드 라운지 준비 중 |
| 롯데건설 | 르엘 | '목동 르엘 갤러리'로 7·8·11·14단지 동시 겨냥 |
| DL이앤씨 | 아크로 | 6단지 수주 경험 앞세워 연계 수주 노림 |
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'빅매치'를 유력하게 보는데, 두 회사 모두 목동역 인근에 브랜드 라운지를 열어놓고 조합원 표심을 잡는 중임.
4. 사업성 — 비례율 103.79%, '환급형' 단지
7단지 추정 비례율은 **103.79%**로 알려짐. 비례율이 100%를 넘으면 조합원 권리가액이 커져서 분담금 부담이 줄거나, 대지지분이 큰 저층·대형 평형은 오히려 환급을 받을 수도 있음. 대지지분 19.3평인 27평(고층) 소유주가 국민평형(84㎡)으로 갈아타면 약 2억원대 환급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옴. 다만 이건 정비계획 단계 추정치라 공사비·분양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는 게 맞음.
5. 매수 전 반드시 확인할 것
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갭투자가 안 됨. 매수 즉시 전입해서 2년 실거주를 채워야 하고, 조합원 자격을 그대로 승계받을 수 있는지(소유·거주 기간, 다주택 여부)를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함. 승계가 안 되는 물건을 잘못 사면 입주권 없는 현금청산 리스크까지 생김.
Q&A
Q. 목동7단지 시공사는 언제 정해지나? A. 8월 통합심의 접수, 10~11월 입찰공고 순서라 연내 시공사 선정 가능성이 큼.
Q. 목동7단지 분담금은 확정된 건가? A. 아니요. 비례율 103.79%는 정비계획 단계 추정치라 관리처분 단계에서 달라질 수 있음.
Q. 목동7단지 매수하면 바로 전세 주고 살아도 되나? A. 안 됨.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매수 후 2년 실거주 의무가 있고, 갭투자는 불가능함.
정리하면 — 7단지는 이제 '대장주 후보'가 아니라 실제 수주전이 붙은 실전 단지가 됐음. 시공사 결과가 목동 전체 브랜드 판도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니, 매수·실거주 타이밍 궁금하면 편하게 물어봐도 됨.